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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방 일기

1월 둘째주 식사 일기

건강하자땡글아 2025. 1. 13. 14:08
  • 컨디션 : 2등급, 계속 졸린다.
  • 밀가루, 인스턴트 섭취 : 3회
  • 대변 : 일 2회
  • 설사 : 0번
  • 운동 : 출퇴근 외에는 거의 못함.
  • 몸무게 : 60kg 유지

유난히 졸음이 쏟아지는 한 주였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기하게도 살은 찌지 않았다.

1월 6일 월요일 식사다.

유치원 겨울방학 기간이어서 남편과 아이는 시댁에 가 혼자 저녁을 먹은 날이었다. 내가 좋아하는 두부와 만두를 굽고 저녁을 먹었다.

1월 7일 화요일 식사다.

아침에 빵조가리를 먹었더니 오전 내내 배가 고파 꼬르륵 소리가 엄청났었다. 회사 사람들은 다 들었을 듯하다. 그리고 육개장 왜 이렇게 맛있는가~두 그릇이나 밥 말아먹었네.

1월 8일 수요일 식사다.

갈치조림 맛있엉~갈치도 맛있고 감자도 맛있고 무도 맛있고 안 맛있을 수가 없구나~

1월 9일 목요일 식사다.

버거킹의 롱치킨버거 엄청 좋아했는데, 살짝 물리네. 뱃속에 요놈은 싫어하나 보다.
저녁이 안 먹힐 줄 알았는데 미역국이 나와 또 밥 한 그릇을 뚝딱 했다. 남편 미역국이 아니면 이제 못 먹을 것 같다.

1월 10일 금요일 식사다.

꽃게탕 국물이 너무 시원하다. 혈관에 꼽고 쭉 흡입하고 싶을 정도-
정말이지, 최고구나-

1월 11일 토요일 식사다.

병원 진료가 있는 날이라 늦잠 자고 일어나 대충 먹은 날.
너구리 순한 맛 진짜 맛있네.
시댁에서 삼겹살과 항정살을 구워 주셨다. 항정살은 완전 녹는구나-(사진 못 찍음)

1월 12일 일요일 식사다.

아침에 또 너구리 순한 맛을 먹고 친정으로 갔다. 두 끼 연속 된장찌개와 삼겹살을 배부르게 먹었다.